Archive for May, 2004

새 주인

이미 넘기는 절차는 다 밟아서 남아 있는 일은 없다. 다시 방문할 일은 없었고 나와달라는 요청을 받지도 않았다. 그러나 나는 넘긴 가게에 다시 들렸다. 가게문을 열고 들어가는 순간 낯익은 학교 교실이 나왔다. 새 주인이 교실의 담임선생인 것 같다. 나는 어느새 그 교실의 학생이 되어 내 좌석에 앉아 있었다. 그렇긴 했어도 내가 평범한 학생이 아니라는 것을 알고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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