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족주의
, 이득재, 소나무, 2001
가족주의와 가족은 다르다. 문제는 가족이 아니라 가족‘주의’다. 한국 사회에서 사회는 없다. 시민 사회가 형성되지 않았다. 국가는 가족주의를 통해서 대리하여 민중을 지배한다. 이른바 ‘가국주의’다. 가족주의는 가부장제의 다른 이름이다. 결국 가부장제는 한국 사회에서 국가와 가족이라는 양 극단 속에서 ‘사회’라는 장을 형성되는데 적극 기여하는 장애물이다. 사회적인 장에서 해결될 많은 문제들이 가족 안에서 가부장을 통해 닫혀진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