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기작가와 기능공
미국 작가 조이스 캐롤 오츠(Joyce Carol Oates)가 쓴 <작가의 신념 The Faith of a Waiter> (송경아, 북폴리오, 2005)이란 책에 보면, 글을 쓰는 데 기술이 없으면 주관적 자기세계에만 빠져 있는 아마추어이고, 기술은 있는데 자기 세계가 없으면 단지 기능공일 뿐이란 내용이 나온다. 당연한 얘기다. 기술에만 매몰되면 작가는 기능공을 넘어설 수 없고, 자기 세계에만 빠져 있다면 그저 일기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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