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rchive for October, 2008

정보의 과잉, 사유의 빈곤

서구문학사에서 재현(모방)의 역사를 다룬 《미메시스: 서구문학에 나타난 실재의 표현 (Mimesis:The Representation of Reality in Western Literature)》은, 아우엘바흐(Erich Auerbach, 1892–1957)가 전쟁(2차대전)을 피해 작은 시골 도시에 머물면서 그곳 도서관에서 겨우 이용할 수 있는 문헌자료만으로 썼다. 다룰 수 있는 문헌자료가 매우 적다보니 자료에 의존하기보다는 고전 텍스트에 대한 깊이 읽기–꼼꼼히 읽기에 집중할 수밖에 없었고 그런 방향으로 저술을 완성했다고 한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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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802년 런던, 1996년 서울

도서관에서 책 많이 빌려다 봤다고 상을 주었다. 속초에 있는 ‘속초평생정보관’이라는 곳에서 우수독서가족상을 주었다. 상품으로 5만원어치의 도서상품권과 부상으로 지공예 작품 하나를 받았다. 속초 시내에 살던 4년 전에 이미 한번 받았고 이번에 다시 순서가 돌아온 것이다. 대출이용률이 최고로 높아도 해마다 연속으로 상을 주지는 않는 모양이다. 한편, 같은 속초 시내에 있는 ‘속초도서관’에서는 한번도 상을 주지 않는다. 우수이용자 포상제도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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