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신출산 대행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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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부 고객이 수정된 수정체를 맡기면, 그것을 추출하여 대리모에게 이식하고 출산하기까지의 모든 과정을 관리하여 출산된 태아를 인도하는 업종이다. 수요가 워낙 많아서 대행 비용도 저렴하다.
접수하고 기다리면 십개월쯤 지나서, 따끈따끈한 아이가 택배로 배달되어 온다. 부부는 임신과 출산의 고생에서 해방된다. 특히 여성은 몸매 관리에 전혀 방해받지 않아 언제나 몸짱이다. 자아실현을 위한 사회생활에도 지장이 없다. 남자보다 뛰어난 여성들이여, 사회로 나오라. 집은 잠만 자는 곳이다. 남성들이여, 아내의 임신과 출산 때문에 자기 시간 뺏길 일 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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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부 고객이 서로 성교를 원하지 않지만 임신을 원하면, 부부 각자에게서 난자와 정자를 추출하여 인공수정한 다음, 대리모에게 이식하고 출산 관리하여 태아를 택배·발송한다.
부부는 아이를 갖기 위한, 원하지 않는 섹스에서 해방된다. 이제 부부 각자 자기의 매력 있는 애인들하고만 즐겁게 섹스를 즐길 수 있다. (보통은 아이를 갖지 않고 그냥 이혼하고 끝낸다. 하지만 이런 매우 특이한 경우도 있기 때문에, 임신·출산 대행업체들도 틈새시장을 공략하기 위해 롱테일 모델에 따라 만든 신상품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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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부 고객이 자기들보다 우수한 품종의 2세를 원하면, 먼저 부부에게서 난자·정자를 추출하여 품질검사를 한다. 검사 결과 나온 그들의 비교우위의 정자 또는 난자를, 업체가 구축한 난자·정자 은행에서 우수 품종(등급에 따라 가격차가 많다)의 정자 또는 난자와 교배·수정시키고 대리모에게 이식하여 출산 관리해서 태아를 택배·발송한다. 이는 독신(남성이든 여성이든) 고객에게도 그대로 적용되는 상품이다.
중·하층에 속하는 부부나 독신족은 얼마든지 상층 엘리트가 될 수 있는 2세를 보유할 수 있게 된다. 그저 그런 평범한 삶의 대물림은 끝난다. 신분상승은 자동이다. 2세들은 정상의 엘리트로 성장한다. 노후는 걱정없다.
(태어난 영아를 인도받아 육아를 하고 성인(18세)이 될 때까지 경쟁력 있는 교육을 통하여 엘리트로 만들어서 택배·발송하는 업종은, 유전자의 한계가 있어 이미 사양 산업이 된지 오래다. 관련법령에 따라 18세가 되어도 반드시 택배·발송하게 되어 있다.)
April 13th, 2008 at 11:25 pm
기술공학+ 테크노크러시+자본주의. 이런 최악의 결합이라면, 헉슬리의 “멋진 신세계“에서 예고한 대로, 가까운 미래에 뇌스틀링거의 “깡통소년“을 배달해주지 않을까…
April 14th, 2008 at 4:07 pm
솔제니친의 “이반 제니소비치의 하루”, 쟈마찐의 “우리들”, 플라토노프의 “구덩이”, 헉슬리의 “멋진 신세계”, 오웰의 “1984년”과 “동물농장”, 이 모든 소설의 공집합이 되겠습니다.
May 18th, 2008 at 6:32 pm
대리모를 구할수 있는지? 비용은 병원비와 합쳐 얼마나 드는지…
May 19th, 2008 at 8:43 am
문의해주셔서 감사합니다.
이제 불편하고 오래 걸리는데다 위험부담까지 안아야 하는 대리모는 사용하지 않습니다. 본사에서는 최첨단 생체공학 시스템을 이용하여 수정체를 직접 관리하여 3개월만에 3킬로그램 아이로 육성합니다.
또한 정부 산하 노동인구증가 기획재단에서 전액 보조를 받기 때문에 모든 것이 무료입니다.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