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얄독하다

냇가에 가면 얄독한 돌이 많다. 물수제비를 뜰 때는 납작하고 얄독한 돌을 던진다. 그 돌은 바로 자갈돌이다. 자갈돌은 대부분 얄독하다. 얄독하지 않을 때도 있구나. 뜨거운 여름 땡볕에 구워진 자갈돌은 얄독하지 않다. 여름 계곡 차가운 냇물에서 맨발로 실컷 놀다가 발바닥이 시려지면 따뜻하게 덥히기엔 안성맞춤이다. 얄독한 돌은 ‘동그랗고 차갑고 매끄러운’ 돌을 말한다. 다섯살 때 딸아이가 지은 말이다. ‘동그랗다’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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